
아기 첫 여권 발급, 아빠가 대신 챙겨드려요

아이와 함께하는 첫 해외여행을 앞두고 가장 먼저 해야 할 숙제, 바로 아기 여권 발급입니다. 어른 여권은 대충 사진 찍어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그만이지만, 우리 아이의 첫 여권은 사진부터 서류까지 신경 쓸 게 한두 가지가 아니더라고요. 처음이라 막막하실 아빠, 엄마들을 위해 제가 직접 구청에 다녀오며 확인한 모든 정보를 한 페이지에 담았습니다.
📌 핵심 요약
아기 여권은 반드시 대리인(부모)이 구청을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온라인 신청은 불가능하며, 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 1매, 법정대리인 신분증, 수수료를 챙겨 가까운 구청 여권 민원실을 찾으시면 됩니다.
특히 아기들은 사진 촬영 단계에서 '입을 벌리면 안 된다'거나 '정면을 봐야 한다'는 규정을 지키기 매우 힘든데요. 현장에서 반려당하지 않으려면 집에서 미리 준비하는 노하우가 필요해요. 제가 겪은 시행착오를 통해 여러분은 단번에 성공하실 수 있게 도와드릴게요.
한눈에 보는 아기 여권 발급 정보 요약

구청에 가기 전,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드는 정보들을 표로 깔끔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기 여권은 성인과 달리 유효기간이 5년으로 고정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에요. 금방 자라는 아이들의 얼굴 변화 때문이라고 하네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여권 면수 선택입니다. 26면과 58면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아기들은 5년 동안 해외를 나가는 횟수가 아주 많지 않다면 저렴한 26면을 추천드려요. 어차피 5년 뒤엔 다시 만들어야 하니까요.
가장 까다로운 아기 여권 사진 규정 총정리

구청 방문 전 가장 큰 고비가 바로 사진입니다. 성인 규정과 동일하지만, 통제가 힘든 영유아의 경우 예외 조항이 조금 있어요. 하지만 원칙을 모르면 반려될 확률이 높습니다.
⚠️ 주의사항
입은 가급적 다물어야 하지만, 36개월 미만 영아의 경우 입을 살짝 벌리는 정도(치아가 보이는 수준)는 예외적으로 허용됩니다. 단, 눈은 반드시 정면을 응시해야 해요.
사진 찍을 때 팁을 드리자면, 아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카메라 바로 위에서 흔들어서 시선을 고정시키는 게 중요해요. 배경은 반드시 흰색이어야 하므로, 집에서 찍으신다면 하얀 벽지나 흰 천을 뒤에 대고 그림자가 생기지 않게 촬영하세요. 어깨선이 명확히 보여야 하므로 흰색 옷은 절대 피하셔야 합니다.
구청 방문 시 챙겨야 할 필수 준비물 리스트

서류 한 장이라도 빠지면 아까운 연차를 내고 방문한 보람이 사라지겠죠? 아빠가 챙겨야 할 서류는 의외로 간단하지만 확실히 체크해야 합니다. 법정대리인 동의서는 구청 현장에 비치되어 있으니 미리 뽑아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 준비물 체크리스트
☑ 아기 여권 사진 1매 (3.5cm x 4.5cm)
☑ 수수료 (카드 결제 가능)
☑ (기존 여권이 있다면) 기존 여권
가족관계증명서나 기본증명서는 전산으로 조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따로 출력해 갈 필요가 없어요. 하지만 부모가 아닌 다른 사람이 대리 신청을 한다면 위임장과 인감증명서 등 복잡한 서류가 추가되니 가급적 부모님이 직접 방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기 여권 발급 절차 4단계

구청에 도착해서 여권 민원실을 찾았다면, 이제 아래 순서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대기 인원이 많을 수 있으니 도착하자마자 번호표부터 뽑는 센스가 필요해요!
신청서 및 동의서 작성
여권 발급 신청서와 법정대리인 동의서를 작성합니다. 아기의 영문 이름은 한 번 정하면 바꾸기 어려우니 신중히 적어주세요.
서류 검토 및 접수
작성한 서류와 사진, 신분증을 제출합니다. 담당 직원이 사진 규정 적합 여부를 즉시 확인해 줍니다.
수수료 수납
접수가 완료되면 수수료를 결제합니다. 최근에는 키오스크나 전용 창구에서 카드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어요.
수령 방법 선택
직접 방문 수령할지, 우편 배송 서비스(유료)를 이용할지 선택합니다. 재방문이 힘들다면 우편 서비스가 정말 편해요.
발급 비용 및 기간 (2026년 최신 기준)

가장 궁금해하실 비용 부분입니다. 2026년 현재 기준으로 미성년자 여권 수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예전보다 국제교류기여금이 인하되어 부담이 조금 줄어들었답니다.
🅰️ 일반 여권 (26면)
수수료 30,000원 + 국제교류기여금 12,000원 = 총 42,000원
🅱️ 일반 여권 (58면)
수수료 33,000원 + 국제교류기여금 12,000원 = 총 45,000원
발급 기간은 보통 일주일 이내지만, 휴가 시즌이나 명절 전후로는 2주까지 걸릴 수 있어요.
"최근 여권 우편 직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구청을 다시 방문하지 않아도 3~4일 만에 집으로 여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외교부 여권 안내 센터
직접 해보니 느낀 실전 꿀팁

마지막으로 구청 가기 전 꼭 체크해야 할 사소하지만 중요한 팁들을 모아봤습니다. 이 내용만 숙지해도 헛걸음할 일은 절대 없으실 거예요.
💡 꼭 알아두세요
1. 여권 영문 이름은 아이의 비행기 티켓 예약 시 이름과 반드시 일치해야 합니다.
2. 만약 부모가 이혼했거나 공동양보권자라면 두 부모의 동의가 모두 필요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세요.
3. 구청 여권과는 보통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지만, 일부 구청은 주 1회 연장 근무를 하기도 합니다.
아이의 첫 여권에 찍힌 사진을 보니 정말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준비물 잘 챙기셔서 행복한 가족 여행의 첫 단추를 잘 끼우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아기 여권 사진, 집에서 직접 찍어도 될까요?
네, 규정만 지킨다면 집에서 셀프로 촬영해도 무관합니다. 흰색 배경, 정면 응시, 어깨선 노출이 핵심이며,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규격에 맞춰 편집한 뒤 인화해서 제출하시면 됩니다.
여권 신청할 때 아기도 같이 가야 하나요?
아닙니다.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이 신청을 대신하기 때문에 아이가 직접 구청에 갈 필요는 없습니다. 부모님만 방문하시면 됩니다.
유효기간이 남은 구권(녹색) 여권도 발급 가능한가요?
현재 대부분의 구청에서는 차세대 전자여권(남색)만 발급하고 있습니다. 구권(종전 일반여권)은 재고 소진 시까지 한시적으로 저렴하게 발급했으나, 현재는 지역마다 재고 여부가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참고자료 및 링크
- 정부24 여권 발급 신청 안내 여권 발급 관련 민원 안내 및 온라인 서비스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